커뮤니티
남아프리카공화 국의 넬슨 만델라 대통령은 인종차별정책을 반대하여 싸우다가 27년간 수감생활을 한 후 세계 최초 흑인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를 인종차별 했던 백인들이 정치보복을 당할까 두려워했습니다.
주위 사람들도 그가 그들을 용서하지 않으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만델라 대통령은 재임 동안 보복 대신 용서와 화합의 정책을 펼치며 백인과 흑인이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헤 노력했습니다.
그는 백인들을 향한 복수심으로 가득 찬 흑인들을 설득하고,
'진실과 화해위원회'를 만들어 죄를 참회하는 백인들에게 대사면을 선포했습니다.
이처럼 만델라는 자신이 당했던 부조리와 차별 등의 상처를 사랑으로 품고 남아프리카 사회의 오랜 아픔을 치유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우리도 살다 보면 불의하고 억울할 일을 당하곤 합니다.
그때 생긴 아픔과 분노를 평생 안고 살아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더 큰 상처를 받지 않으려고 자기방어를 하며 공격하고 보복을 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분노와 증오를 계속 품는 것은 자기 삶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용기를 내어 용서하고 화해해야 합니다.
용서와 화해라는 어럽지만 통큰결심은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더 성숙한 사람이 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
오늘의 양식 출처 : 여의도순복음교회 주보 2024. 4. 7.
이미지 사진 출처 : 네이버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