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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비슷한 매출을 기록하며 세계 전자 시장을 주도하던 소니와 파나소닉.
15년이 지난 지금, 두 기업의 운명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소니는2010년대 초 ‘탈(脫)가전’이라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익숙했던 가전 사업을 축소하고 게임, 음악,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집중한 것입니다.
당시에는 위험해 보였던 이 선택이 소니를 오늘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시켰습니다.
반면 파나소닉은 기존 사업에 안주하며 변화의 시기를 놓쳤고, 결국 시장에서 뒤쳐지고 말았습니다.
안주는 언제나 달콤합니다.
‘이대로도 충분하다’,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은 순간의 불안을 잠재웁니다.
하지만 세상은 멈춰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제자리에 머무는 동안 시대는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갑니다.
변화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낯선 환경에 적응하며,
익숙한 것들을 내려놓는 일은 분명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용기 있는 한 걸음은 예상치 못한 성장과 기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완벽한 준비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작하는 용기입니다.
오늘,
작은 변화부터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새로운 취미를 배우거나, 미뤄둔 도전을 시작하거나, 관계의 방식을 바꿔보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거창한 변화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일상 속 작은 시도들이 모여 우리 삶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머뭇거리던 그 첫걸음을 지금 내디뎌 보시길 바랍니다. †
오늘의 양식 출처 : 여의도순복음교회 주보 2025. 8. 31
이미지 사진 출처 : 네이버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