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장

♤ 가장 불행한 인생 ♤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게티 센터는 그리스, 로마시대 미술품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1966년 기네스북에 세계최고 부자로 등재된 미국의 석유 재벌 폴 게티가 자신의 수집품을 전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폴 게티는 23세에 이미 백만장자가 되었으며, 사망 당시 그의 재산은60억 달러로,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약 270억 달러(31조 원)에 달했습니다.

폴 게티는 엄청난 부를 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극도의 구두쇠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그의 인색함은 여러 일화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저택을 방문한 사람들의 무료 전화 사용을 막고자 유료 공중전화를 설치했고, 

막내아들 티모시가 뇌종양에 걸렸을 때 치료비가 비싸다며 불평했습니다.

심지어 손자가 괴한들에게 납치되었을 때는 몸값을 깎으려고 협상까지 벌였습니다.

1976년, 폴 게티가 83세로 세상을 떠났을 때 가족 중 누구도 그의 곁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가정을 돌보지 않고 오직 돈만을 쫓던 그의 삶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모릅니다.

 폴 게티의 삶은 우리에게 물질적인 것에 집착하여 더 중요한 가치를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진정한 행복과 만족은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이웃들과 나누는 삶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며, 욕심을 내려놓고 나눔의 삶을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를 통해 더 풍요롭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한 주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              

사진출처 : 네이버 블로그 사진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