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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레이 찰스는 다섯 살 무렵부터 시력을 잃기 시작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어린 동생이 익사하는 비극을 목격했고,
열네 살에는 어머니마저 잃었습니다.
소년에게 남은 것은 칠흑 같은 어둠뿐이었습니다.
가난과 인종차별,
그리고 장애라는 삼중고를 홀로 견뎌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 모든 비극을 음악으로 승화시켰습니다.
“무엇이든 네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반드시 스스로 해내라”라는 어머니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긴 채,
그는 강인한 의지로 음악에 매진했습니다.
시력을 잃은 대신 예민하게 발달한 청각과 촉각으로 깊고 따뜻한 음색을 완성했습니다.
감각의 결핍은 오히려 그의 예술을 더욱 빛나게 했고, 그의 음악은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은 수많은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용기를 주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상처는 결코 버려야 할 잔해가 아닙니다.
깊은 상처가 아름다운 예술로 피어나듯, 우리가 겪은 시련은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자산이 됩니다.
고통을 감추려 애쓰기보다 그것이 어떻게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는지 용기있게 나눌 때, 비로소 상처는 치유의 힘을 갖게 됩니다.
당신의 상처를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당신이 겪은 고통은 훗날 누군가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가 될 것입니다.
상처가 빛으로 변하는 순간을 믿으며, 오늘도 담대하게 한 걸음 내디디시길 응원합니다.
오늘의 양식 출처 : 여의도순복음교회 주보 2026. 2. 1.
이미지 사진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사진